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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김포·파주 관련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사례 없어"

입력 2022-10-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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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김포시 모 양돈 농가 앞에서 방역 차량이 소독약을 뿌리며 이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달 29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김포시 모 양돈 농가 앞에서 방역 차량이 소독약을 뿌리며 이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늘(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28일 경기 김포시와 파주시 ASF 발생 사례와 관련한 추가발병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이 김포시와 파주시의 ASF 발생 농장 방역대(반경 10㎞ 이내) 내 농장 13곳과 역학관계가 확인된 양돈 농장 62곳의 돼지에 대해 정밀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 지역 농장 198곳, 경기 북부 농장 325곳, 인천 지역 농장 16곳에 대해서도 선제 검사를 한 결과, 감염 개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중수본은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춘천시와 김포시, 파주시 발생 농장 돼지 6336마리에 대해선 살처분과 매몰 조치를 했습니다.

이번에 살처분을 실시한 농장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 물량은 전체의 0.19% 수준입니다.

중수본은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발생 농장 간 수평 전파를 의심할 사항은 확인되지 않아 사람·차량·매개체 등으로 인해 오염원이 유입돼 독립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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