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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달리기 24초 만에 주파…이족 로봇 '세계 기록'|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10-04 07:54 수정 2022-10-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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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짱도 부전자전…144m 건물 맨손 등반

두 남성이 고층건물 외벽에 매달려있습니다. 안전줄 하나에 의지한 채 맨손으로 꼭대기를 향해 움직이는데요. 프랑스의 등반가들입니다. 이 둘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로, 세계적인 건축가 장누벨이 설계한 토레 글로리스를 무대로 함께 극한 도전에 나선 건데요. 이 건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로 높이가 144m나 됩니다. 60대 아버지와 30대 아들이 서로를 격려해가며 고군분투한 결과, 이날의 도전은 여유롭게 성공할 수 있었는데요. 놀라운 등반 실력과 남다른 배짱으로 부전자전이라는 말을 제대로 증명했습니다.

2. 100m 달리기 24초…이족 로봇 '세계 기록'

상반신은 어디 가고 다리만 있는 걸까요? 희한하게 생긴 로봇이 육상 트랙을 질주합니다. 부지런히 관절을 접어가며 내달리는데 보기보다 빠른 것 같죠?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진이 선보인 이족보행로봇 '캐시'입니다. 비틀거리지 않고 타조처럼 지면을 튕기듯 달리는데요. 100m를 단 24초 만에 주파해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공학적인 면에서 로봇을 두 다리로 걷게 하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지만, 한 단계 나아가 빠른 이동 속도까지 구현한 건데요. 인공지능을 통해 달리기 관련 기술을 계속 학습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물품 배달 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gility Robotics')

3. 알록달록 가을 단풍?…하늘 수놓은 열기구

청명한 가을 하늘을 이보다 특별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요?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국제 열기구 축제가 열렸습니다. 나무늘보와 호랑이 등 모양도 색깔도 각양각색인 열기구들이 하늘부터 땅까지 화려하게 수놓았는데요.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만큼, 해마다 600개가 넘는 열기구와 700여명의 조종사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둥실둥실 떠오르는 열기구들. 하늘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이는 모습이 가을 단풍 못지않게 아름답네요. 지금까지 AI가 픽한 세상, 제나가 전해드렸습니다.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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