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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북미 생산 전기차 지원하는 IRA, 경제 기회 확장"

입력 2022-10-01 10:55 수정 2022-12-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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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30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공동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30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공동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과 회담 뒤 가진 공동회견에서 "양국은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함께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IRA가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IRA는 3680억달러 이상을 북미에서 제조되는 전기차와 배터리와 같은 청정에너지 기술에 지원한다"며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크고 야심한 기후 변화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IRA는 경제 결속을 심화하고 우리 국민을 위한 경제적 기회를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블링컨 장관은 "반도체 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이 다른 방법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반도체 지원법은 미국 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경우 10년간 중국 공장에 첨단 시설 투자를 하지 못 하게 합니다.

블링컨 장관은 "반도체는 스마트폰에서 식기세척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의존하는 많은 제품에 필수적"이라면서 "반도체 지원법은 북미지역에서 반도체 공급 탄력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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