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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욘더', 깊고 아련한 신하균·한지민

입력 2022-09-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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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더''욘더'
'욘더''욘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가 신하균(재현)과 한지민(이후)의 캐릭터 포스터를 28일 공개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준익 감독의 첫 번째 휴먼 멜로라는 점은 물론,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신하균과 한지민의투샷이 설렘을 자아낸다. 깊고 아련한 눈빛이 몽환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뒤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사이언스M 기자 재현 역을 맡았다. 죽은 아내로부터 의문의 메일을 받고 믿을 수 없는 재회를 하며 그 존재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한지민은 재현의 죽은 아내 이후로 분한다.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녀는 얼마 남지 않은 살아갈 날보다, 죽음 이후 영원한 행복을 계획한다. 그렇게 선택한 '욘더'라는 낯선 세계로 재현을 이끄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욘더'는 죽음으로부터 시작되는 재현의 이후의 이야기인 만큼,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와 케미스트리가 특히 중요했다. 그리고 신하균과 한지민은 더없이 완벽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삶과 죽음, 현실과 '욘더'를 넘나들며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욘더'는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첫 번째 공동투자작으로 글로벌에 진출한다. 오는 10월 14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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