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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뇌물수수 혐의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구속 (종합)

입력 2022-09-28 06:22 수정 2022-09-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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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8일 새벽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28일 새벽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화영 전 부지사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경록 수원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낸 후 경기도 부지사를 지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3년간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와 차량 등을 제공받는 등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아 왔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뇌물을 받은 대가로 쌍방울이 북한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등으로부터 경제 협력사업을 벌이는데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부지사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제기된 혐의를 부인하고 법인카드를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진=연합뉴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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