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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 나나 "화제 모은 문신, 작품 때문 아닌 개인적으로 한 것"

입력 2022-09-27 11:36 수정 2022-09-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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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나나. 사진=김진경 엔터뉴스팀 기자 '글리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나나. 사진=김진경 엔터뉴스팀 기자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의 배우 나나가 최근 화제가 된 문신에 관해 "(작품 때문이 아닌) 개인적으로 한 타투"라고 설명했다.

나나는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글리치' 제작발표회에서 "보라 캐릭터로 인해 (문신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아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타투를 왜 했는지 말씀 드릴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이건 개인적으로 한 타투"라고 설명했다.

나나는 최근 전신에 여러 문신을 새긴 모습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럼에도 문신은 '글리치' 속 보라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나나. 이에 관해 "(극 중 캐릭터인) 보라가 타투를 몸에 많이 새기고 있는데, 그 타투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그림이라든지, 의미라든지, 문구라든지, 하나하나 고민해가며 골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라 캐릭터가 비속어를 많이 쓰는 것 또한 나나의 설정이었다. 이에 관해 나나는 "보라는 비속어를 많이 쓴다. 비속어를 넣는 것도 '보라스럽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처럼 보라로 변신한 나나의 모습에 전여빈은 "(나나와) 대본 리딩을 할 때부터 '더할 나위 없는 보라다'라고 생각했다. 감탄했던 기억만 난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작품이 처음이라 떨리고 기대된다. 멋진 노덕 감독님과 함께 이 작품으로 인사할 수 있게 돼 벅찬 감정이 든다"는 나나는 "대본을 읽었을 때, 이런 소재를 이렇게도 다룰 수 있다는 신선함과 흥미로운 감정이 들었다. 대본을 받은 날, 한자리에서 다 읽었다. 인물들이 많은데,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모여서 헤쳐나가는 이야기가 좋아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전여빈(지효)과 외계인을 추적해온 나나(보라)가 흔적 없이 사라진 전여빈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추적극이다.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과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가 협업한 작품. 전여빈과 나나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10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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