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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터졌다 '육사오' 3일 연속 베트남 흥행 1위

입력 2022-09-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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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터졌다 '육사오' 3일 연속 베트남 흥행 1위
로또 잡는 웃음이 한반도를 넘어 베트남까지 날아갔다.

올 여름 극장가 최대 복병 '육사오(박규태 감독)'가 지난 23일 베트남 개봉 후 3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개봉 주 최고 스코어 기록으로 의미를 더한다.

'육사오'는 베트남 개봉일부터 상영 횟수의 절대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태국 '러브 데스티니', 할리우드 '아바타' 등을 제치고 3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까지 누적관객수 30만명, 수익은 115만불을 올리면서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등극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육사오'의 베트남 배급을 맡은 CJ HK 엔터테인먼트 정태선 법인장은 "'육사오'의 큰 웃음과 감동 코드가 베트남 정서에도 잘 맞은 점이 베트남 배급의 성공 포인트"라고 전했다.

외에서도 놀라운 흥행 성과를 보이고 있는 '육사오' 는 베트남에 이어 오는 30일 대만에서도 개봉한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육사오'의 행보에 기분 좋은 응원이 뒤따르고 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이다. 코미디에 진심인 '육사오'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호연은 실관람객들의 입소문 효과를 불러 일으키며 국내에서도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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