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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학교서 총기 난사…학생 포함 13명 사망·21명 부상

입력 2022-09-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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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은 어떤 거죠?

[기자]

러시아에서 끔찍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잠시 영상 보시겠습니다.

러시아에서 어린 학생들이 아빠를 부르면서 전속력으로 뛰어 도망가는 모습인데요.

러시아 중부의 한 학교에서 현지시간 26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과 교사 등 13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어린이만 7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학교에 침입한 범인은 먼저 경비원을 살해하고 학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범행 후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수사당국은 범인이 붉은색 나치 상징이 새겨진 검은색 옷을 입고 학교에 침입한 점을 보고, 네오 파시스트·나치 단체 등과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밖에도 러시아에서는 어제(26일) 또 다른 총기난사 사건이 있었죠?

[기자]

네, 또 다른 총격 사건은 푸틴 대통령의 동원령에 반발해서 벌어진 건데요.

어제 러시아 동부의 군 동원센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동원령에 반대하는 25살 남성이 직원들을 향해 총을 쐈습니다.

범인의 어머니는 현지 언론에 아들이 모두 '동원'되고 있다며 매우 불평했다고 전했는데요.

총에 맞은 군 동원센터 책임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총을 쏜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앵커]

예비군 동원령에 대한 반발이 심상치가 않네요.

(화면출처 : 트위터 'Partisangirl'·텔레그램 'A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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