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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2세 태명은 러브, 예비남편 생선 다 발라줘"

입력 2022-09-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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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린 댄서 허니제이가 방송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린 댄서 허니제이가 방송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결혼과 임신을 깜짝 발표한 댄서 허니제이가 축하 속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허니제이는 23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실감이 안 나다가 이제 조금 실감이 난다"고 운을 뗐다.

가장 궁금한 2세의 태명은 '러브'. "2세 이름을 지어 놨었다"는 허니제이는 "그것이 러브였다. 막연히 짓고 싶다고 하고 한 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나서 아가가 생긴 후 남편이 되실 분이 바로 '러브'라고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 너는 러브구나' 했다"고 전했다.

예비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허니제이는 "처음 만날 때부터 결혼 이야기를 자꾸 했다. 그리고 이 친구가 밥을 먹는데 생선을 다 발라서 밥 위에 올려주더라. 저는 생선 발라주는 남자는 처음 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예비신랑은 허니제이의 어떤 면에 반했다고 하냐"는 질문에는 "저도 잘 모르겠다. 제가 착해 보였다고 한다며 웃더니 "친구들과 있던 자리에서 누가 물을 쏟아서 제가 휴지를 둘둘 말아 닦았다. 그게 착해 보였다고 하더라"고 말해 사랑에 푹 빠진 잉꼬 커플의 면모를 엿보이게 했다.

허니제이는 지난 15일 손편지를 통해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제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새 생명도 찾아왔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며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했다.

또 아직 신상이 잘 알려지지 않은 연인에 대해서는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다. 저도 그분께 그러한 사람이 되려 한다'며 '같이 있으면 그 누구보다도 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제 짝꿍과의 앞날을 격려해주시면 좋겠다. 오래오래 함께 잘 살겠다'고 약속했다.


허니제이는 연내 결혼식을 올리고 아내이자 엄마로 인생 2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댄스팀 홀리뱅의 리더다. 최근 박재범이 설립한 회사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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