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틴' 메인 포스터 빅톤 허찬의 음주운전 여파로 웹드라마 '프로, 틴' EP.01 영상이 삭제됐다.
23일 한국장학재단 유튜브 채널에는 허찬이 출연한 '프로, 틴' 첫 번째 에피소드가 비공개 전환됐다.
'프로, 틴'은 공업계열·상업X정보계열·농생명산업계열·수산X해운계열·가사X실업계열 등 다섯 계열의 직업계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각 학년별 및 계열별 학생들이 갖는 고민과 10대들이 풋풋한 감성 스토리를 그린 옴니버스형 웹드라마다.
허찬은 장윤진과 함께 8일 공개된 '프로, 틴' 첫 번째 에피소드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자신의 웹드라마 데뷔작을 더 이상 시청할 수 없게 됐다.
앞서 빅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허찬이 20일 오전 지인과 만남 뒤 귀가하던 도중 경찰에게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일이 있었다. 조사가 끝난 뒤 면허 취소 등의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이후 팀 및 개인 활동은 중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허찬 역시 빅톤 팬카페에 '찰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됐다.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향한 모든 비난과 질책들을 마음속에 새기고 앞으로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사과했다.
빅톤은 허찬의 음주운전 여파로 향후 5인 체제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