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전경. 〈사진=연합뉴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가스로 추정되는 화학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오늘(22일) 오전 10시 47분쯤 여수산단 내 한 공장에서 화학 물질이 누출됐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40명가량이 일하고 있었는데, 10여명이 목 따끔거림 등을 호소해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30명 정도는 외래 진료를 받았습니다.
해당 공장은 현재 가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배관에서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