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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무가' 박성웅부터 정경호, 캐릭터 영상 공개…개성 만점

입력 2022-09-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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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무가' 박성웅부터 정경호, 캐릭터 영상 공개…개성 만점
'대무가'가 '신박 신명 신선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대무가(이한종 감독)'는 전설의 운수대통 '대무가' 비트 위에서 펼치는 프리스타일 굿판 대결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기대를 모은 영화.

공개된 영상은 시작과 동시에 '제대로 신박한 캐릭터가 온다'는 카피로 화면을 가득 채워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한때는 잘나가던 레전드 무당이었지만 지금은 신(神)빨 대신 술빨로 버티는 마성의 무당 '마성준'(박성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매일 숙취로 고생하는 '마성준'이 신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그가 과연 '대무가' 비트로 기사회생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무당 학원에서 에이스로 인정받으며 등장과 동시에 역술계를 평정한 백발백중 스타트업 무당 '청담도령'(양현민)이 '대무가' 비트 위로 화려한 춤사위를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취업난에 시달리다 블루오션인 역술계에 입성한 취준생 무당 '신남'(류경수)은 신세 한탄을 담은 굿을 읊다 '현타(현실 자각 타임)'를 겪는 등 기존의 무당과는 다른 신선한 모습으로 흥미를 높인다. 그리고 50억 원을 손에 얻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7구역의 두목 '손익수'(정경호)가 서늘한 카리스마를 풍기며 긴장감을 더하고, 숨겨진 비밀을 찾기 위해 굿판을 의뢰한 '정윤희'(서지유)가 극의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키며 몰입감을 높인다.

이처럼 '대무가'는 마성의 무당, 스타트업 무당, 취준생 무당이라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신박한 설정의 3인 3색 무당즈와 역대급 악랄한 빌런 '손익수' 그리고 베일에 싸인 의뢰인 '서지유'까지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10월 12일 개봉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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