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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돌아온다‥MBC 내년 하반기 방송 목표

입력 2022-09-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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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수사반장'
대한민국 수사물의 신호탄을 쏜 레전드 드라마 '수사반장'이 프리퀄로 깨어난다.


MBC가 레전드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인 '수사반장 1963(가제)'의 제작을 확정했다. '수사반장(1970~80년대 배경)'보다 10년 앞선 1960년대를 배경으로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올해로 탄생 51주년을 맞은 '수사반장'은 18년간 880회 방송, 최고 시청률 70% 넘어서며 국민의 사랑을 받은 명실공히 레전드 수사극. 특히 지난 18년 동안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데에는 배우 최불암이 구축한 독보적인 캐릭터 박 반장을 들 수 있다. 최근까지도 영화, 드라마에서 박 반장에 대한 오마주를 넣을 정도로 '수사반장' 박 반장의 캐릭터는 수사물 속 형사 캐릭터의 기준점이 됐다.

'수사반장 1963'에는 박영한이 반장이 되기 이전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젊은 박영한이 어떤 과정을 겪으며 정의로운 박 반장으로 변모해 갈지 기대해 볼 만한 포인트다. 이와 더불어 故 배우 김상순, 故 조경환, 故김호정, 故 남성훈 등 극 중 함께 사랑받았던 동료 형사 캐릭터들이 박 반장과 한 팀이 되는 과정도 다룬다.

프리퀄 프로젝트를 위해 드라마 '열혈사제', '빈센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서 '꼰대인턴', '검은태양'을 기획한 MBC 드라마 기획팀이 발굴한 신예 김영신 작가와 함께 2년 간 공들인 작품이다. 여기에 영화 '공조', '창궐'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마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등을 만든 ㈜바른손이 제작한다.

MBC는 역량을 집중 투입, 제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수사반장 1963'은 올해 주연급 캐스팅을 시작으로 연말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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