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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잡스' 박재민, 소아암·중증질환 환아 위한 기부

입력 2022-09-20 16:58 수정 2022-09-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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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박재민
배우 박재민이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와 함께 환아,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햄버거 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16일 박재민은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 160개를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 내에 위치한 국내 1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기부, 소아암 및 중증질환 환아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안겨주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었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인 재단법인. 18세 이하의 소아암, 백혈병, 중증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아와 그 가족에게 하우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가족들에게 내 집 같은 하우스를 제공함은 물론 심신의 안정을 찾아 환아의 치유를 앞당길 수 있게 하고 경제적 이중 고통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것.

부경미 RMHC 국장은 "박재민의 작은 감동은 사회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따뜻한 정이 다양한 곳에서 느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일명 '십잡스(10 Jobs, 10가지 일을 한다)'로 알려진 박재민은 이번 기부와 더불어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사회 기여 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국내외 소외이웃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헌혈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는 그는 현재까지 약 130여 회에 걸쳐 헌혈에 참여한 열혈 헌혈자다. 뿐만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심장병 환아와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자선 농구 대회에 참여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최근에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 한 바 있다.

박재민은 "앞으로도 주변을 둘러보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왜군 와타나베 시치에몬 역으로 출연한 박재민. 연기 활동을 중심으로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라디오 DJ, 국제 행사 MC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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