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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정우성은 '음성'

입력 2022-09-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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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해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해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정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0일 "이정재가 방역 절차에 따라 지난 18일 한국 귀국 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함께 귀국한 정우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정재는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소속사 측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배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정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 이하 에미상)에 참석했다. 해당 시상식에서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에미상 일정을 마친 이정재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로 향했다. 그곳에서 영화 '헌트'의 감독이자 주연 배우로서 절친 정우성과 활약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18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나란히 입국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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