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스북 'Sea Ventures Charters'〉 물보라가 솟구치더니 갑자기 상어 한 마리가 보트로 뛰어듭니다.
보트에 떨어진 상어가 갑판에서 파닥거리자 낚시꾼들은 기겁하며 비명을 지릅니다.
〈영상=페이스북 'Sea Ventures Charters'〉 CNN과 WDBJ 등 외신들은 "현지시간 15일 메인주의 한 바다에서 데이비드 싱클레어는 그의 손자 카메란 싱클레어와 낚시를 하다가 이런 경험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뛰어오른 상어는 2m 길이의 청상아리였습니다.
청상아리는 육식 상어로 4.5m까지 자라며 최대 600㎏까지 체중이 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뛰어오른 상어에 부딪혔다면 크게 다쳤을 수도 있습니다.
카메론은 "내 얼굴에 상어의 꼬리가 닿았다"며 "왼발에서 약 1m 떨어진 곳에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을 공유한 뒤 "일생에 한 번밖에 경험하지 못한 일"이라며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꼬리표를 상어에게 붙인 뒤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