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소식이 하나 있네요. 요즘 자주 쓰는 이모티콘의 역사가 40년이나 됐다고요?
[기자]
문자와 기호, 숫자 등을 조합하여 만든 그림 문자, 이모티콘이 처음 사용된 지 40년이 됐다고 합니다.
세계 처음 사용된 것으로 기록된 이모티콘은 미국 카네기멜런대 스콧 팔먼 교수가 사용했습니다.
1982년 9월 19일 오전 11시 44분 대학 게시판에 등장한 것인데요.
CNN 등에 따르면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한 최초의 디지털 이모티콘은 보시는 것처럼 콜론과 하이픈 괄호를 결합한 웃은 모습을 옆으로 뉘인 것입니다.
앵커는 우리나라 최초 이모티콘 혹시 어떤 것인지 아시나요?
포털 사전 등을 찾아보면 우리나라에서 처음 사용된 이모티콘은 바로 이런 모습니다.
웃는 모습 등인데요.
90년대 후반 PC통신 초창기의 하이텔과 천리안에서 사용한 것이 그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미국과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이모티콘의 차이점은 미국은 사람의 표정을 나타낼 때 주로 입모양을 위주로 표현하는데, 우리는 눈 모양으로 감정이나 상황을 표현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SCSatCM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