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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장례식 엄수…정상급 외빈 500명 참석

입력 2022-09-19 19:52 수정 2022-09-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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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현지시간 1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 오른쪽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 대통령 앞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현지시간 1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 오른쪽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 대통령 앞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영국의 가장 오랜 군주였던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이날 장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 정상과 왕족 등 500명이 참석했습니다.

나흘간 30만명의 일반인 참배를 마친 여왕의 관은 이날 오전 11시 44분 웨스트민스터홀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정각에 시작된 장례식은 윈스턴 처칠 전 총리 서거 이후 57년 만에 국장으로 거행됐습니다.

장례식을 집전한 데이비드 호일 웨스트민스터 사원 사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결혼하고 대관식을 올린 이곳에 우리는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그의 긴 생애와 헌신을 추모하고 그를 주님의 자비로운 품속으로 보내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장례식에서는 캔터베리 대주교가 설교하고,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성경을 봉독했습니다.

여왕의 관은 장례 행렬과 함께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떠나 웰링턴 아치까지 행진한 뒤 윈저성의 세인트 조지 교회 지하 납골당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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