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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엄지원, 몰입도 높이는 차진 연기

입력 2022-09-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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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tvN 주말극 '작은 아씨들'에서 또 다른 중심축을 이끌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작은 아씨들' 5회에서 엄지원(상아)의 어시스턴트로 일을 하기 시작한 김고은(인주)은 싱가포르 출국을 앞두고 찾는 옷이 없다며 가사도우미를 향해 신경질을 내던 엄지원에게 민첩한 대응으로 신임을 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하룻밤 자신의 집에 머물며 딸 전채은(효린)을 돌봐 줄 것을 부탁한 엄지원. 아내가 싱가포르 출장을 다녀왔다는 소식을 접한 남편 엄기준(재상)은 왜 갔느냐고 물으며 거듭 진실을 추궁했다. 이에 엄지원은 다음 주 후보 경선을 앞두고 쉬고 왔다고 말했지만 믿어 주지 않는 엄기준을 향해 참을 수 없다는 듯 비명을 지르며 절망감을 드러냈다.

엄지원은 김고은과 함께 쇼핑을 즐기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엄기준이 붙인 차를 따돌리려 택시에 오른 두 사람은 추자현(화영)의 집으로 향했다. 생전 추자현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내 눈시울을 붉혔고, 자신의 아픈 과거사와 함께 엄기준과의 관계가 모두 거짓이라고 털어놓으며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김고은과 제2의 비밀친구가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작은 아씨들'에서 원상아'라는 인물과 딱 들어맞는 옷을 입은 듯한 엄지원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회가 거듭될수록 밝혀지는 비밀들 속 세세한 반전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차진 연기로 몰입감을 높이고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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