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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 "'빅마우스' 종영, 기분 참 묘하다"

입력 2022-09-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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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헌이 시청자를 향해 진심 어린 인사와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MBC 금토극 '빅마우스'에서 구천시장 최도하 역을 맡은 김주헌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김주헌은 "기분이 참 묘하다. '이제 끝났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작년부터 시작했던 '빅마우스' 촬영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면서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구나'라는 생각도 든다"라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최도하라는 인물을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많은 상상도 필요했다. 우리 드라마에서는 빌런이었지만, 저한테는 또 소중한 하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연기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김주헌은 시청자들을 향해 "소중한 시간 내줘 너무 감사하다.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여러분을 다시 뵙고 싶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주헌은 지난 17일 종영된 '빅마우스'에서 숨겨진 빌런이자 구천 시장 최도하 역을 맡아 활약했다. 준수한 외모, 젠틀한 말투와 매너를 가진 구천시장으로 등장한 그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 연기로 캐릭터의 궁금을 쌓았다. 극 중·후반부에는 숨겨진 서사와 정체를 드러내며 빌런으로서의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캐릭터 변주를 통해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김주헌이 앞으로 또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현재 김주헌은 영화 '크로스'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중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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