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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썰전라이브] 김성회 "아파트도 조감도 만들어 계획 보여주는데, 대통령실은 아무런 설명 없어"

입력 2022-09-16 18:06 수정 2022-09-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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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유정 전 국회의원,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김유정/전 국회의원 : 제가 반론을 조금만 할게요. 초호화로 뭘 하겠다 이런 취지가 아니고 이건 국민들에게 길 막고 물어보십시오. 와, 잘하는 일이다 이렇게 하겠습니까?]

[윤희석/전 국민의힘 대변인 : 그러니까 그건...]

[김유정/전 국회의원 : 첫째 그거고요. 두 번째는 지금 청와대 영빈관 만찬장으로 쓸 수 있다고 얘기했어요, 대통령께서. 그랬는데 한 번이라도 사용했나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이걸 지금 짓겠다고 하는데 2년 뒤에 완공된다는 거예요. 예산을 다 확보한 이후에라도. 그럼 그동안에 어디를 사용하실 건가요? 청와대 영빈관 쓰실 건가요? 아니면 신라호텔이나 국립박물관 쓰실 건가요? 거기에 대해서 어떤 설명도 없다 이거예요. 저는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앞으로 이 용산에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모든 것들을 이건 이렇고 저건 이렇고 선은 이렇고 후는 이렇고 국방부니 뭐니 다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설명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거죠.]

[윤희석/전 국민의힘 대변인 : 그 부분 인정한다고요.]

[김유정/전 국회의원 : 그런 점에서 2년. ]

[앵커]

잠시만요. 김성회 소장님 계속 기다려서.

[김유정/전 국회의원 : 2년 동안 어떻게 할 거냐는 겁니다.]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기다려도 됩니다.]

[앵커]

기다려도 됩니까?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아파트 단지 500세대짜리 신축할 때 조감도를 보여주고 모델하우스도 지어서 이렇게 만들 거라는 계획을 보여줍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대통령실 그리고 용산의 마스터플랜 관저를 지을 건지 말 건지 영빈관 또 다른 건물들이 뭐가 필요한지를 전반적으로 그려놓고 순서를 이렇게 정해서 합시다라고 국민에게 제안하고 설득하는 것이 저는 먼저 순서일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이 하나도 안 됐고 초호화가 될 것이다라고 걱정하는 부분은 저는 뭐가 있냐면 그러니까 조금 전에 설명드렸지만 대통령께서는 3월 20일에는 용산 근처에 관저 지어야 되는 거 아니야. 사실 국가안보적인 입장에서 말씀대로 이번 대통령만 쓰는 게 아니라고 한다면 갑자기 전쟁이나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대통령이 한남동에 나와서 차를 타고 5분 동안 이동해서 벙커로 들어간다, 이게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죠. 그러니까 관저나 이런 시스템이 필요하게 될 텐데 그건 또 지금 얘기가 없지 않습니까? 당장 영빈관만 얘기가 있는데 그래서 제가 생각에는 지금 쓰고 있는 외교부 관저를 오래 쓸 데가 아니라고 보는데 보여지는데 여러 가지 면에서. 제가 보고 세부 내용 보고 깜짝 놀랐던 게 사람들이 변기 2000만 원, 변기 2000만 원 무슨 변기가 진짜 2000만 원이냐고 들여다 봤더니 화장실 인테리어는 별도로 2000만 원이고 거기에 변기 비용만 2000만 원이 별도로 들어서 무슨 화장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몇 개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건물 한 채 화장실 고치는 비용으로 4000만 원이 소요가 되더라고요. 국격과 무슨 상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예를 화장실만 들었는데 이렇게 비용을 들여서 지금 공사한다면 어느 업체가 하냐고 물어봤더니 국가보안입니다. 지금 대통령실의 입장이 이런 거예요. 아니, 대통령이 사는 관저가 그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겁니까? 대한민국 대통령 것이죠. 이거 사업 수혜도 국민이라고 써놓으시고 사업 수혜자가 국민이에요. 물론 국민 중에 누가 대통령이 되니까 대통령이 수혜를 본다는 말씀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하고 있는 대통령실의 이 의뭉스러운 공사부터 공개하고 마스터플랜 내놓고 그다음에 878억을 달라든 말라든 하셔야 되는 게 순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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