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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에미상 트로피… '오징어 게임' 팀 금의환향 귀국

입력 2022-09-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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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황동혁 감독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팀이 트로피를 들고 금의환향했다.

황동혁 감독·박해수·정호연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시상식에 함께 참여한 오영수는 먼저 돌아왔고, 이정재는 토론토 영화제 일정을 소화한 뒤 추후 귀국할 예정이다.

입국장에 환하게 미소를 드러내며 등장한 세 사람은 뜨거운 환호성에 손 인사로 화답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해수 역시 "시즌1 여정이 끝나서 아쉽다. 새로운 시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해수·황동혁 감독·정호연박해수·황동혁 감독·정호연
또한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이 시즌1의 마지막 레이스였다. 다 같이 수상은 못했지만 의미 있는 상으로 마무리를 해서 다행이다. 성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상 소감에서 어머니께 감사 인사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다. 상을 타고 어머니랑 통화했는데 우시더라. 그게 제일 기억에 남는 축하 인사였다"며 "시즌2가 시즌1처럼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기회를 준다면 골든글로브·에미상·미국배우조합상 무대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동혁 감독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 74회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6관왕에 오르며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트로피를 품에 안는 역사를 썼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정재·박해수·정호연·오영수 등이 출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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