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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에미상의 베스트 드레서

입력 2022-09-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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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정호연.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정호연이 제 74회 에미상(Emmy Awards, 이하 에미상)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된 에미상에 참석한 정호연은 레드카펫부터 시상까지 애티튜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호연은 클래식하고 세련된 룩으로 에미상 레드카펫을 압도했다. 정호연만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드레스, 헤어피스, 백 모두 그가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루이 비통에서 에미상에 참석하는 그를 위해 커스텀 제작했다.

이에 피플(People)은 "정호연은 섬세한 커스텀 양식의 다채로운 컬러가 돋보이는 비즈 가운 드레스와 헤어 밴드를 매칭했고, 그가 착용한 액세서리는 모두 루이 비통 제품이다"라고 언급하며, 정호연을 베스트 드레서 7위로 선정했다.

또 보그 US는 "눈썹 위까지 내린 앞머리와 컬이 들어간 단발머리를, 크리스털 플라워 브로치로 묶은 정호연의 격식이 눈을 사로잡았다"라며 에미상 베스트 드레서로 꼽았다. 유명 패션 매거진하입베이(Hypebae) 또한 정호연을 베스트 드레서로 발표했다. 엘르 US는 앞서 정호연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와의 인터뷰에서 에미상 드레스가 시크하고 디테일할 것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정확했다면서, "정호연이 말 그대로 '잇 걸' 패션으로 에미상에 처음 참석했다"고 집중 조명했다.

지난해 9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정호연. 국내외 시상식에 수상자와 시상자로 참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동시에 그는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보그 US 커버를 장식하고, 루이 비통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지난 8월에는 정호연이 출연했던 세계적인 팝스타 위켄드(The Weeknd)의 '아웃 오브 타임(Out of time)' 뮤직비디오가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2022(MTV Video Music Awards 2022)에서 베스트 R&B(Best R&B)를 수상했다.

정호연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애플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와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의 주연으로 차기작을 확정 지었다.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할지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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