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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썰전라이브] 박원석 "'이준석 퇴출' 답 정해놓은 국힘, 혼란 계속될 것"

입력 2022-09-13 18:29 수정 2022-09-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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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이준석 퇴출' 답 정해놓은 국힘, 혼란 계속될 것"


[박원석 / 전 정의당 의원 : 저는 국민의힘 상황이 지난 한 두 달여 이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조금만 생각해보면 왜 이렇게 똑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될까. 이게 안 끝나요. 거의 네버 엔딩 스토리 비슷하게 가는데 이거 답을 정해놔서 그래요. 어떤 경우든지 이준석은 이 당에서 지워야 된다. 이준석은 사라져야 된다 이 답을 정해 놓은 이상 다른 방법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법원으로 가면 또 위태로울 수 있는데 이런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거고 지난번에 권성동 원내대표. 뭐 재신임 등등 관련해서 박수로 통과시킨 것 가지고 이런저런 논란들이 있었는데 이 비슷한 거죠. 답은 정해놨으니까 당신들은 복창만 해. 의원들도 이런 주문을 받는 겁니다. 일부 중진들이 거기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면서 초재선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서 오히려 중진들을 진압하는 이런 모습을 보이고. 그런데 이게 정치에서 그럴 때가 있어요. 이렇게 답을 정해 놓으면 합리적이지 않아요. 누가 봐도 저게 상식적이지 않은 과정으로 가는 데도 그냥 계속 그렇게 가는 거예요. 이게 비단 지금 국민의힘에서만 보이는 일이 아니고 과거에 다른 정당에서도 있었던 일이거든요. 내일 만약에 뭐 이르면 내일 결정이 나오겠죠. 내일 결정이 안 나더라도.]

[앵커]

내일 결정이 날 수도 있고 좀 뒤에 날 수도 있고요.

[박원석 / 전 정의당 의원 : 추가 가처분이 또 한번 만약에 법원에 의해서 인용된다. 그러면 그 뒤의 정치적 상황을 누가 책임져야 되냐. 제가 보기에 국민의힘의 가처분 결과를 자신했던 율사들은 직을 다 버려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일단 변호사로서의 평판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내일 결론이 바로 나올 것 같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장 소장님은?

[장성철 / 공론센터 소장 : 내일 결론이 안 날 가능성이 있죠. 왜냐하면 조금 더 살펴봐야 할 부분들이 있고. 내일 바로 이렇게 해 버리면 이미 결론 내려놓고 그냥 심리한 거 아니야라는 비판받을 수 있으니 하루 정도라도 최소한 숙성 기간을 거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하여튼 국민의힘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고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참 국민의힘의 당원이자 당협위원장이 되고 싶어하는 우리 윤희석 대변인에 대해서 참 애틋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표하고 싶습니다.]

[윤희석 /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니요.]

[앵커]

뭐 답변하실 게.

[윤희석 /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니, 뭐 저희가 더 잘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고요. 다만 이번 법원의 결정이 좀 달라질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좀 봐요. 저희가 당헌개정한 부분에 있어서 제가 몰라서 이게 소급적용 그 부분만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외 다른 부분을 참조해서 또 결정이 바뀌어질 수 있다 이런 생각도 들고. 내일 나오기가 어려울 거예요, 제가 볼 때는. 그런데 제가 들어보니까 이번 주 안에 나오면. 예를 들어 금요일, 그러면 저희한테 유리하게 예상을 하는 게 맞고. 왜냐하면 이 당이 불안정한 상황인데 이 불안정한 상황을 조금이라도 빨리 안정시켜줘야 된다는 취지기 때문에 빨리 해 주는 거다는 거고.]

[장성철 / 공론센터 소장 : 비대위를 없애면서 빨리 불안정한 상황으로.]

[윤희석 / 전 국민의힘 대변인 : 하여튼 그리고 넘어가면, 다음 주로 넘어가면 조금 불리하다. 지난번에도 그랬어요. 길어졌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예상을 해보자 이런 얘기들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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