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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억원 횡령 의혹'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구속

입력 2022-09-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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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 〈사진=연합뉴스〉방송인 박수홍 씨. 〈사진=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인 박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오늘(13일) 서울서부지법 김유미 영장전담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씨는 30년 동안 116억원에 달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수익을 일정 비율로 나누기로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지난해 4월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낸 바 있습니다.

검찰은 박수홍 친형 측이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정산하지 않거나 각종 세금과 비용 등을 전가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7일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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