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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제일 비싼 산후조리원 2주에 3800만원, 가장 싼 곳은?

입력 2022-09-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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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울 시내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최고가는 3800만원으로 최저가 209만원보다 18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시내에서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 117곳 가운데 2주 이용 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의 A 산후조리원이었습니다.

A 산후조리원 일반실에서 2주 동안 몸조리하면 1200만원이 듭니다. 특실 요금은 3800만원에 달했습니다.

요금이 가장 저렴한 곳은 송파구의 공공 산후조리원이었습니다.

이곳의 일반실 요금은 209만원으로, A 산후조리원 특실 요금과 비교하면 18분의 1 수준입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이 아닌 개인 산후조리원 중에선 동대문구 B 산후조리원과 광진구 C 산후조리원이 230만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서울 지역 평균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은 일반실 406만원, 특실 646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지역 117곳의 산후조리원 중 특실을 별도로 운영하는 곳은 86곳입니다.

일반실 최고가는 1500만원, 최저가는 209만원이었습니다. 특실 최고가는 3800만원, 최저가는 250만원이었습니다.

일반실 평균 요금을 구별로 나눠봤을 때, 강남구가 750만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강남구 다음으로 서초구 485만원, 종로구 455만원, 강서구 433만원 순이었습니다.

평균 요금이 가장 싼 곳은 금천구였습니다. 일반실 평균 요금이 275만원으로, 강남구의 37%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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