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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與 원내대표 사퇴…후임 선출 신속하게 진행해달라"

입력 2022-09-08 14:45 수정 2022-09-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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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8일) 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 원내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다"며 "당은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퇴의 뜻을 굳힌 지 오래됐는데, 이제야 뜻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 당헌·당규 개정과 새로운 비대위 전환을 위해 원내대표로서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퇴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저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다"며 "국가 정상화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언제나 저의 거취보다 우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내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고, 사무총장직도 내려놨다"며 "대선 승리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지만, 당을 향한 충정은 변치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 보수 정당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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