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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겨냥했나…"돈에 관심 없다는 사람은 돈에 미친 사람"

입력 2022-09-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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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직후 온라인상에서 밈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사진=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직후 온라인상에서 밈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사진=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나는 돈에 관심 없어요'하는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 그 사람은 돈에 미친 사람"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오늘(8일)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터넷 유명 강사의 강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일종의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 스테핑 발언 직후 해당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 문답에서 '이 전 대표가 결자해지란 말을 쓰며 당내 갈등을 윤 대통령이 풀어야 한다고 했다' 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다른 정치인들이 무슨 말을 하고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할 만큼 그런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로지 제 머릿속에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 위기와 또 우리가 입은 재난에 대해 국민을 어떻게 살필 것인지 그것 이외에는 다른 생각을 근자에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에도 여권 내홍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으로서 무슨 당무에 대해 이래라저래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오늘 당 전국위원회가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의결하는 직후 서울남부지법에 추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다는 방침입니다.

가처분 내용에는 지난 5일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국민의힘의 당헌 개정에 대해 효력 정지를 구하는 것과 정 부의장의 비대위원장으로서의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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