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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에…석굴암·불국사도 피해

입력 2022-09-07 19:55 수정 2022-09-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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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석굴암 화장실이 무너진 모습. 〈사진=문화재청 제공〉경주 석굴암 화장실이 무너진 모습. 〈사진=문화재청 제공〉
불국사와 석굴암도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태풍 피해가 확인된 문화재는 총 32건입니다.

국보인 경주 석굴암은 경내 진입로와 종무소 마당, 화장실이 훼손돼 탐방객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불국사는 극락전의 기와들이 떨어져 나가고 주변 수목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보물인 경주 기림사 대적광전은 주변 석축과 도로 일부가 유실됐습니다.

다른 보물인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은 인근 소나무가 넘어져 현장 정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서원' 중 한 곳인 경주 옥산서원에서도 옥산천 징검다리 일부가 이탈되거나 유실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이같은 피해에 대해 신속 조치를 독려하고 긴급 보수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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