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JTBC 뉴스레터 600] '내집 주차장'人災, 책임은 어디에

입력 2022-09-07 18: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JTBC 뉴스레터 600] '내집 주차장'人災, 책임은 어디에
 
[JTBC 뉴스레터 600] '내집 주차장'人災, 책임은 어디에
 
[JTBC 뉴스레터 600] '내집 주차장'人災, 책임은 어디에
ISSUE 01
포항의 기적

국토 남단을 할퀴고 간 태풍은 잔인했습니다. 인명피해만은 없어야 한다고 손을 맞잡았지만 물폭탄을 쏟아낸 태풍은 인정 사정 없었습니다. 탄식과 안도가 거듭됐습니다.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람들이 실종됐다는 소식에 입안이 말랐고, 실종자들이 구조됐다는 뉴스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7명이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로 향했다는 말에 다시 긴장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응급실로 향했던 실종자들이 운명했다는 말을 듣고 눈 앞이 아득해졌습니다. 참혹한 비극 속에서 기적도 있었습니다. 2명이 끝까지 생의 희망을 붙들고 숨 쉴 곳을 찾아 버텼습니다. 자세한 사연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JTBC 뉴스레터 600] '내집 주차장'人災, 책임은 어디에
ISSUE 02
설마가 현실로

지난달 강남 침수 피해 상당수도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는 배수펌프가 없거나, 있어도 처리용량이 작아 무용지물인 곳이 많습니다. 새 아파트는 괜찮을까요.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강남 대표 아파트들도 침수 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하주차장 침수는 '설마가 사람 잡는' 안이함에서 비롯됐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배수구나 펌프 설치 규정은 있지만, 용량에 대한 규정이 없어 구멍이라고 지적합니다. 특히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면 물이 잘 안 빠지고 차량 때문에 물살이 불규칙해집니다. 순식간에 차 안에 고립될 수 있습니다. 당국이 재난 상황별로 행동수칙을 마련해 적극 홍보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JTBC 뉴스레터 600] '내집 주차장'人災, 책임은 어디에
ISSUE 03
우영우 없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우영우 같은 사례는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5세 이상 장애인 5명 가운데 1명만 취업했습니다. 지적장애인의 취업률은 20.1%, 자폐성 장애인의 취업률은 22.6%입니다. 미취업 상태인 발달장애인 79.7% 가운데 취업 희망자는 15.4%나 되지만 구직활동에 어려움 겪고 있습니다.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현실, 뉴스룸이 짚어봤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