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4시 썰전라이브] 김성회 "특검, 보수도 바라…이재명 치려면 김건희도 건드려야"

입력 2022-09-07 17:51 수정 2022-09-07 18: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 채이배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앵커]

김성회 소장님부터 얘기해 주시겠습니까?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보수도 바란다 해서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냐라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즉 국민의힘 내에서 특히나 답은 공천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과 관련돼서 엄청난 큰 힘을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편협 정치인들 같은 경우에는 입도 뻥긋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그럼 이것이 국민의힘 전체, 보수진영 전체의 의견이냐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의 김영 칼럼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이 공정을 세우기 위해서는 대통령 자신과 가족까지도 엄정하게 대하는 태도, 그렇게 엄격함을 할 때만이 국민적인 공감대를 얻을 것이다. 그래서 뭘 해야 됐냐고 하면 이재명 대표를 법정에 세워야 된다 이게 조선일보의 지금 요청입니다. 이재명 대표 법정에 세우기 위해서는 대통령 가족의 희생도 불가피하다라는 그런 톤의 지금 칼럼까지 지금 나와 있기 때문에 이것 자체는 그러니까 지금 천하람 변호사님도 말씀하셨지만 아니, 문제가 있는 건 좀 어떻게 해야 되는 거 아니야? 왜 이렇게 아무도 말을 못 해? 검찰은 그래서 무혐의라는 거야 아니라는 거야? 왜 이렇게 다들 말을 못해라는 분위기에서 이러면 거면 같이 털고 가자라는 여론이 민주당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특검이 지금 한다고 민주당이 170이 아니라 190석을 갖고 있어도 대통령 거부권 행사하면 이거 통과 못 시키거든요. 그러니까 여론의 흐름을 앞으로 살펴보는 전초 작업으로 보시면 되겠고 보수진영에서는 보수진영 내에서는 똘똘 뭉쳤다 생각하시면 안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앵커]

어제 조선일보의 김대중 주필의 칼럼에 따르면 사실은 쉽게 말해서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다 이런 거란 말씀이신 거죠?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협치도 물 건너가고 민생도 한계가 있고 경제회복도 어렵고 대북 융화책도 별 돌파구가 없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갈 길은 사정정국밖에 없다라는 그런 분석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앵커]

그러기 위해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부터 먼저 들어가야 된다는 말씀이시죠?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그런 뉘앙스였죠.]

[앵커]

그런 뉘앙스였다는 거죠?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조선일보도 그런데 자기 가족 아니라고 너무 쉽게 얘기해서. 좀 너무하신 것 같아요.]

[앵커]

뼈와 살에 대한 규정부터 같이 판단이 돼야 되겠죠?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천하람 그렇습니다.]

[채이배/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궁여지책이죠. 그러니까 김근식 교수님 말씀하신 대로 8월달에 몇몇 의원들에 의해서 얘기가 됐을 때만 해도 그거 되지도 않는 건데 그렇잖아요. 지금 김성회 소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아니, 국회를 통과하기도 어렵고 거의 불가능하고. 통과한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면 못하는 건데 왜 저런 얘기를 하냐. 그러니까 당연히 박홍근 원내대표가 그냥 일부 의원들의 얘기일 뿐이다라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제 궁여지책인 거죠. 그러니까 매우 궁핍한 상황에서 진짜 할 수 있는 마지막 대책, 이거라도 던져보자.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고 쥐도 막다른 골목에서는 고양이를 문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당대표와 또 김혜경 여사까지 옥죄어 놓은 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궁여지책으로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법까지 얘기가 됐는데요. 저는 이게 현실성은 없겠지만 이거 국민들의 여론에 저는 충분히 호소할 수 있는 얘기다라고 생각하고 충분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민주당 입장에서는 포인트를 쌓는 것 중의 하나가 될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네 분의 말씀을 종합해 보면 일단 특검법 발의가 실제 통과될 가능성은 없다는 데는 다 동의하시는군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