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민주, 윤 대통령 부부 검찰 고발…"장신구 신고 누락"

입력 2022-09-07 12:2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6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6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장신구 대여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7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 당시 김 여사가 찼던 목걸이와 팔찌, 브로치 등등이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누락이 된 부분에 대해서 지인에게서 빌린 것이라고 했는데 과연 빌렸는지, 빌렸다면 어떤 연관성이나 대가성이 있는지, 이해충돌은 안 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률위원회 명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재산 신고에 김 여사 장신구를 누락했다고 의심된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다고 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나토 정상회의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장신구가 공직자 재산 신고 대상인 500만원 이상의 고가인데도 신고에서 누락됐다는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해 왔습니다.

대통령실은 해당 의혹에 대해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구입한 금액이 재산 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낸 바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