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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하주차장 9명 구조…2명 생존, 7명 심정지

입력 2022-09-07 06:35 수정 2022-09-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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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저녁 태풍 힌남노로 폭우가 쏟아져 침수된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소방 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어제(6일) 저녁 태풍 힌남노로 폭우가 쏟아져 침수된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소방 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풍 힌남노로 침수된 경상북도 포항시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민 9명이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2명만 생존 상태로 구조됐고, 나머지 7명은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당초 실종 신고자 수는 7명으로 집계됐지만, 명단에 없던 추가 실종자도 포함됐습니다.

힌남노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어제 오전 9시쯤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 등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배수율은 70% 정도입니다. 배수 장비는 동력 소방 펌프 9대, 소방차, 2대, 해경 양수기 3대 등 모두 14대가 동원됐습니다. 또 해병대 특수수색대 50명이 동원돼 추가 실종자가 있는지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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