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석호·태인호·조성하·이원종 '거래완료' 10월 개봉 확정

입력 2022-09-06 21: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거래완료' 포스터'거래완료' 포스터
배우 전석호·태인호·조성하·이원종 베테랑 배우들과 최예빈·최희진·채서은·이규현 등 충무로 라이징 신예들이 선사하는, 옴니버스 힐링 시네마 '거래완료'(조경호 감독)가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달 개봉을 앞둔 '거래완료'는 꿈과 희망, 추억을 중고 거래하는 사람들이 다섯 가지 사연으로 얽힌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 신예 조경호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누구나 한번은 경험해봤을 대중적이면서도 신선한 중고 거래를 소재로 5개의 에피소드를 유기적으로 구축한 본 투 비 옴니버스 영화이자, 초등학생부터 사형수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과 거래가 빚어낸 예측불허의 전개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지난해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감독상, 관객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에 이르는 3관왕 수상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하와이국제영화제, 밴쿠버아시안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관객 반응을 이끈 웰메이드 영화다. 특히 전석호·태인호·조성하·이원종 등 베테랑 배우진부터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 최예빈,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채서은, 'O'PENing -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 최희진 등 떠오르는 MZ세대 배우가 어우러진 찰떡 캐스팅으로 앙상블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거래완료'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조경호 감독은 7년간의 회사생활을 뒤로하고 영화감독의 꿈을 위해 뒤늦게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첫 장편 '거래완료'를 통해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3관왕에 이어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제25회 밴쿠버아시안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됐다.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하고 활기찬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커다란 기쁨이다"라는 하와이국제영화제 프로그래밍 디렉터 안나 페이지(Anna Page)의 애정 어린 찬사를 받은 만큼, 지친 하루의 끝에서 내일만큼은 꼭 웃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가장 사랑스럽고 활기찬 선물이 될 예정이다.

올가을 기나긴 팬데믹에 지친 관객들을 위로해줄 옴니버스 힐링 시네마로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청명한 가을 하늘의 야구장 앞에서 무언가를 주고받는 어린이와 어른의 모습을 포착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는 극 중에서 쌍둥이 군단의 광팬 재하 역의 임승민이고, 어른은 전직 야구선수 광성으로 분한 전석호다. '이 거래의 끝엔 또 다른 시작이 있을 거예요'라는 카피를 통해 두 사람이 어떤 거래를 하고 있음을 눈치챌 수 있으며,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레트로 감성 돋는 8비트 도트 스타일의 영화 타이틀 로고가 인상적이며, 그 아래 야구 점퍼를 비롯한 다섯 개의 물건을 상징하는 일러스트 또한 극 중에서 중고 거래를 중심으로 펼쳐질 다섯 가지 이야기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