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차차차' 이은지 코미디언 이은지가 뛰어난 입담으로 월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우리들의 차차차'에는 부부들의 춤바람 로맨스가 펼쳐졌다.
이날 이은지는 "희로애락이 공존하는 부부들의 모습에 혼란스러웠다"라며 MC로서 부부들의 댄스 스포츠 도전기를 관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댄스 파트너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저는 짝사랑으로 끝났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먼저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의 연습 과정이 공개됐고, 이은지는 라이머가 강사에게 질투를 느끼자 "원래 친절하신 분이다"라며 중재에 나섰다. 하지만 라이머가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자 금세 움찔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윤정과 서경환 부부가 사랑의 춤 룸바를 배우는 과정을 지켜보던 이은지는 베테랑의 눈으로 동작을 분석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생소한 댄스 용어 설명까지 댄스 스포츠 선수 출신다운 상식을 자랑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은지는 탁월한 예능감과 넘치는 끼를 자랑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리들의 차차차'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