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블랙핑크 '핑크 베놈', KBS 가요 심의 부적격 이유는?

입력 2022-09-06 16: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블랙핑크블랙핑크
블랙핑크(지수·제니·로제·리사) 신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KBS 자체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6일 다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KBS는 최근 '핑크 베놈'이 방송심의규정 제46조에 위배됐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는 특정 상품 브랜드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핑크 베놈'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CELINE)'가 곡 중반부 가사에 삽입됐다. 이에 따라 '핑크 베놈'은 KBS 2TV '뮤직뱅크' 순위 집계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지상파 자체 심의에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 소속사가 곡 일부를 수정해 재심의를 요청한다. 하지만 국내 음악방송보다 해외 차트 순위에 신경을 쓰고 있는 만큼,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같은 절차를 밟지 않았다.

'핑크 베놈'은 KBS를 제외한 MBC·SBS 등 타 지상파 방송에서는 심의를 통과했다. 블랙핑크는 이 곡으로 MBC M '쇼 챔피언'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매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