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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일본·중국·터키 등 리메이크 제안도 이어져

입력 2022-09-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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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향한 리메이크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종영 후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스튜디오 에이스토리는 지난 2일 막을 내린 '2022 BCWW(국제방송영상마켓)' 에이스토리 부스에서 전 세계 수십 개국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관심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밝혔다. "미국, 일본, 중국, 터키, 필리핀, 독일 등 수십 개의 업체들로부터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뤘다. 비장애인과 어울리며 어엿한 사회 구성원의 하나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졌다. 자극적이지 않고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착한 드라마로 사랑받았다. 국내에선 ENA채널을 통해 방영돼 17.53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넷플릭스에선 영어권, 비영어권을 포함한 글로벌 차트에서 8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에이스토리는 극 중 우영우에게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혹은 문제가 해결될 때 등장하는 다양한 고래 CG와 드라마의 각 에피소드에서 다루어진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통해 소외된 계층들이 조명될 수 있는 작품의 메시지들이 글로벌 리메이크 작품들에서도 일관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프로듀싱에 참여할 예정이다. 에이스토리 측은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와 대륙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만들어져 제2의 우영우 신드롬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툰, 뮤지컬, NFT, 머천다이징, OST 사업 등 IP 확장 사업도 글로벌 시장으로 활성화할 전망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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