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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박민하, 없어서는 안 될 '공조2' 가족

입력 2022-09-0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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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박민하, 없어서는 안 될 '공조2' 가족
장영남·박민하, 없어서는 안 될 '공조2' 가족

'가족'에 대한 애정을 관통하는 작품에 꼭 필요한 인물들이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이석훈 감독)'의 장영남과 박민하가 모녀 케미로 극에 활기를 더한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두 번째 시리즈가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현빈, 유해진, 임윤아는 물론, 전편에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진태의 가족, 진태 아내 소연 역의 장영남과 딸 연아 역의 박민하가 고스란히 등장한다는데 있다.

소연은 하루가 멀다 하고 속을 썩이기 일쑤인 남편과 동생에게 잔소리를 하면서도 누구보다 가족을 걱정하고 챙기는 인물로, 1편과 다름없는 찐 가족 케미로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전한다.

박민하는 전편에 비해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유해진, 임윤아, 장영남과 함께 완성한 더욱더 리얼하고 유쾌한 가족의 모습으로 극에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장영남과 박민하는 유해진, 임윤아와 매일 같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죽이 척척 맞는 케미로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 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

유해진은 “철령과의 재회뿐 아니라 가족들과 오랜만에 다시 만난다는 것에 대한 기대 또한 굉장히 컸다"고 말했고, 임윤아는 “장영남 선배와 함께 민영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더 뿜어져 나온 것 같다. 최고의 자매였다"며 즐거워 했다.

세대를 초월하는 배우들의 특별한 앙상블이 돋보이는 '공조2'는 올 추석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7일 공식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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