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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에 제주도 1662가구 정전…"당장 복구 어려운 상태"

입력 2022-09-05 23:59

"기상 악화로 명확한 집계 어려워…여건 되는 대로 복구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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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로 명확한 집계 어려워…여건 되는 대로 복구작업"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5일 밤 제주도 서귀포항 방파제 뒤로 파도가 솟구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5일 밤 제주도 서귀포항 방파제 뒤로 파도가 솟구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제주에서 정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5일)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저녁 11시까지 발생한 정전 피해는 1662가구입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일도2동에서는 150가구가 정전됐다가 복구됐습니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626가구, 성산읍 삼달리 112가구, 한경면 807가구 등에서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여파로 현재 복구 작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JTBC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명확한 정전 피해 집계는 (상황 종료 후에)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상 악화로 복구 작업을 하긴 어려워 여건이 되는 대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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