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와 부산, 여수를 연결해 이 시각 현장 상황 알아봤고요. 뒤에 다시 현장 연결해 변화하는 상황도 확인하겠습니다. 그럼 기상 전문가와 함께 태풍 힌남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 전에 사실관계부터 정리하고 가죠. 신혜원 기자, 가장 최신 정보에 따르면 힌남노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제가 지금 기상청 홈페이지로 확인을 하고 있는데요. 최신 발표된 자료가 오후 4시 자료이고 기준 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힌남노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270㎞ 해상에서 시속 33㎞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35hPa, 강풍반경은 430㎞, 최대풍속은 초속 49m(시속 176㎞)로 '매우 강' 단계라고 합니다.
태풍의 강도 분류 5단계 중 네 번째인 '매우 강'은 사람과 커다란 돌이 날아가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태풍을 막고 있던 길이 열리면서 이동 속도는 점점 빨라집니다.
힌남노는 내일 오전 1시께 제주에 가장 근접하고, 아침인 오전 6시에서 7시를 전후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가장 최근 4시에 발표된 기상청 자료로 신혜원 기자가 설명을 했고요. 반기성 센터장께 자세한 얘기를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자정에 서귀포 부분, 내일 오전 1시쯤에 제주 부근에 근접할 걸로 예상이 되는데, 내일 오전 6시쯤에는 경남 해안에 상륙할 걸로 전망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아직 조금 시간이 남았는데, 태풍의 진로가 바뀔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까?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