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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검찰 불출석' 결론…'김건희 특검법' 추진

입력 2022-09-05 15:39 수정 2022-09-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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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당 대표에게 불출석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렇게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 출석요구일이 내일(6일)로 다가와 당 지도부는 어제(4일) 저녁과 오늘 오전에 걸쳐 사전 의견을 나눴다"며 "지도부 의견이 거의 일치했고 4선 이상 중진들도 같은 의견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시점에서 당 대표가 직접 출석해 검찰 소환 요구에 응해서 조사받는 것은 맞지 않고 서면 조사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는 뜻을 당 대표께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른바 '김건희 특별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관련 주가조작 사건의 새로운 정황들이 드러난다"며 "국민 의혹이 너무 커진 상황에서 수사기관들이 봐주기로 일관한다. 의혹이 해소할 수 없는 단계로 간다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주가조작, 허위 경력 등 문제에 대한 특검법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시점과 내용, 방법 등은 민주당 원내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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