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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에미상 수상' 이유미 "행복하고 믿기지 않아"

입력 2022-09-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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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수상자 이유미. 사진=에미상 공식 트위터 영상 캡처에미상 수상자 이유미. 사진=에미상 공식 트위터 영상 캡처
배우 이유미가 "행복하다"는 미국 에미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에서 여우게스트상(단역상)을 받은 이유미는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통해 "너무 행복하다. 너무 믿어지지 않는다. 빨리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모티콘으로 현재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면"이라는 요청에 "눈을 찡긋하며 웃는 이모티콘"이라며 직접 표정을 지어 보였다.

또 이유미는 "(에미상 트로피는) 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데에 딱 자리 잡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미는 HBO '석세션'의 호프 데이비스·사나 라단·해리엇 월터·애플TV+ '더 모닝쇼'의 마샤 게이 하든·HBO '유포리아'의 마사 켈리를 제치고,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기도 한다. 기술진 및 스태프를 대상으로 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과 배우 및 연출진에게 수여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두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식을 진행한다.

'오징어 게임'은 13개 부문에서 14번 후보로 호명됐다. 이날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프로덕션디자인상·스턴트퍼포먼스상·시각효과상·여우게스트상을 받았다. 오는 12일(현지시간) 작품상·감독상·각본상·남우주연상(이정재)·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여우조연상(정호연) 등 6개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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