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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뭉찬2' 막내 조원우, 3개월만 복귀 동시 MOM 주인공

입력 2022-09-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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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2' '뭉쳐야 찬다2'
요트 조원우가 3개월 만에 '뭉쳐야 찬다2'에 복귀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막내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MOM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는 이기자 부대 앞에서 오프닝을 진행하는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원우가 오랜만에 등장하자 이장군, 조원의 코치가 격하게 반겼다. 조원우는 "감독님, 코치님, 형님들 모두 보고 싶었다"라고 해맑게 웃었다. 모두가 반기는 가운데, 안정환 감독은 "정말 오랜만이다. 난 네가 하차한 줄 알았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기자부대와의 경기에 앞서 이들의 강철 체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있었다.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직감할 수밖에 없었다. '뭉쳐야 찬다2' 처음으로 혼성 축구팀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기자부대 내 축구대회에 참여한 108개 팀 중 포지션별 최강자만을 선별해서 꾸린 팀이라고 했다. 여기엔 육상 선수 출신, 태권도 선수 출신, 아시안컵 출전 경험이 있는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도 있었다.

긴장감 속 충청도 도장깨기 경기 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전반전은 어쩌다벤져스 류은규, 허민호에게 골을 넣을 찬스가 찾아왔다. 하지만 조금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일까. 골과 거리가 멀었다. 이대훈도 기회를 잡았으나 볼이 자신에게 올 줄 몰랐던 상황. 공중볼로 날려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은 0대 0으로 끝났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후반전엔 위기가 이어졌다. 박제언은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골문 앞에 서서 막기 급급한 어쩌다벤져스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생활 축구를 하는 사람들이었지만 굉장한 실력과 체력을 자랑하는 만큼 이기자부대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이날의 MOM은 조원우였다. 든든한 수비로 어쩌다벤져스의 골문이 뚫리는 것을 막은 공을 인정받은 것. 조원우는 특유의 해맑은 미소로 소감을 전해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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