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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범형사2' 손현주·장승조, 법 앞 평등 입증 최대훈 징역형

입력 2022-09-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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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2' '모범형사2'
'모범형사2' 손현주, 장승조 콤비가 법 앞의 평등을 이끌어냈다. 하늘의 별이었던 최대훈은 징역 15년형을 받았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주말극 '모범형사2' 12회에는 손현주(강도창), 장승조(오지혁)가 정희주 살인사건과 관련한 실마리를 풀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티제이그룹은 거대 세력이었다. 경찰 내부는 물론 검찰에서도 이들에 맞서길 원하는 사람은 없었다. 최대훈(천상우)을 기소하기 위해선 이들 앞에 현실적인 높은 벽이 있었던 것. 혹독한 현실 앞에서도 손현주, 장승조는 진실을 향해 다가갔다. 지독하게 물고 늘어지는 정신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결국 인천서부지검 고창석(차문호) 검사가 정희주 할아버지와 손현주를 보면서 긍정적 자극을 받아 아들들 앞에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결심, 최대훈을 기소했고 체포 영장이 떨어졌다.

법정 다툼은 팽팽했다. 수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티제이그룹은 함구하며 불리한 싸움인 것처럼 1차 재판을 속였다. 자신들의 패를 이용해 2, 3차 재판에서 속전속결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대로 당할 손현주, 장승조 콤비가 아니었다. 비상한 머리가 발동한 장승조는 증거 능력이 상실된 증거를 변호인의 주장을 역이용, 증거로 채택되게끔 만들었다. 스스로 판 무덤에 빠진 격이었다.

비열한 악행을 이어가던 박원상(최용근)은 사체 유기 교사죄로 징역 5년형을 받았고, 하늘의 별로 불리던 최대훈은 살인 교사죄로 징역 15년형을 받았다. 그렇게 끝날 것 같았던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정희주가 죽던 날 만나러 간 사람이 김효진(천나나)이란 진실이었다. 과연 손현주, 장승조 콤비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최후의 장막 뒤에 있는 김효진의 덜미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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