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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 업' 이대휘·도코, 3라운드 1위 "음악 잘하는 프로듀서 증명"

입력 2022-09-0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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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 업' 이대휘·도코, 3라운드 1위 "음악 잘하는 프로듀서 증명"

'리슨 업'에서 LAS가 3라운드에서 탈락한 가운데, 더 잔인한 4라운드가 시작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프로듀서 배틀 프로그램 'Listen-Up(이하 리슨 업)'에서는 세 번째 프로듀싱 미션인 '팀 미션'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빅나티와 프라이머리는 3위에 등극해 도코 이대휘가 1위, 팔로알토와 파테코가 2위, 라이언전과 LAS가 4위에 랭크됐다. 이들 중 LAS와 빅나티는 이날 결과에 따라 '리슨 업'에서 탈락할 수 있는 가운데, 빅나티가 남은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을 면하게 되면서 LAS의 시선은 마지막 무대로 향했다.

모두의 기대 속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나선 정키와 김승수 프로듀서는 '영화'라는 공통점을 찾고 이에 대한 음악을 만들기로 했다. 모두의 걱정과는 달리 두 사람은 서로의 역할을 나눠 완벽한 합을 보여줬고, 김승수 또한 "다른 프로듀서들은 음악으로 뼈도 못 추리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가수 사야와 함께 꾸민 'Movie'를 통해 감정선을 건드리는 무대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 결과로 정키와 김승수가 3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라이언전과 LAS가 꼴찌 5위로 밀려나게 됐다. 이에 LAS는 2회 연속 레드존에 들어가게 되면서 탈락하게 됐다. LAS는 "우리 이름을 알리는 게 목표였다. 더 멋진 활동으로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저희 음악을 더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도코와 이대휘는 처음부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내면서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했다.

이렇게 3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4라운드 미션은 기존의 곡을 리메이크하는 '리메이크 미션'이 주어졌다. 특히 4라운드에서는 데스매치가 펼쳐지는데 일대일 대결에서 패배한 프로듀서는 바로 레드존으로 가게 된다는 룰이 공개되면서 3라운드에서 꼴찌를 차지한 라이언전이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됐다. 여기에 대결 상대가 3라운드 '팀 미션'에서 함께 무대를 꾸몄던 프로듀서와 하게 된다는 룰까지 공개되면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4라운드 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첫 번째 데스매치로 이대휘와 도코의 대결이 펼쳐졌다. 해외 일정 때문에 참석 못한 이대휘 대신 DKZ는 "도코는 발라드만 잘한다"고 도발했고, 도코 또한 "오늘은 대휘한테 미안해서 울 것 같다"라고 응수하는 등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공에 나선 이대휘는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선곡, DKZ의 담백하면서도 청량한 무대가 더해지면서 시작부터 825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도코는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를 선곡, 이예준과 함께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발라드로 승부를 걸면서 "돈을 주고 봐야 하는 무대" 등 극찬을 받았지만 737점을 받으면서 패배했다.

두 번째로는 팔로알토와 파테코가 대결을 펼쳤다. 팔로알토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선곡, 정세운과 함께한 무대를 통해 원곡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보여주면서 816점을 선사했다. 과연 파테코는 팔로알토의 고득점을 넘어 승리를 차지할지, 또 누가 레드존으로 향하게 돼 탈락위기에 놓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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