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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최고 '3단계', 위기경보 '심각'…"6일 출근시간 조정권고"

입력 2022-09-04 17:04 수정 2022-09-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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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4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상가 앞에 모래주머니가 쌓여있다. 사진=연합뉴스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4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상가 앞에 모래주머니가 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초강력 태풍 '힌남노' 상륙이 임박하면서 행정안전부가 4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바로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태풍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했습니다.


행안부는 최근 5년간 16건의 대풍 중 1단계에서 3단계로 즉시 상향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400㎜ 이상의 많은 비와 순간 최대풍속 40~60m/s의 강한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안부는 출근 시간대인 화요일 오전에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간분야의 출근 시간을 조정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각급 학교는 학교장의 자율적인 판단 아래 휴교 또는 원격 수업을 실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태풍 상륙 전후 소방(119)의 인명 구조·구급 요청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수 지원 등의 민원 신청은 국번없이 110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6일 새벽 제주도를 지나 경남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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