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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급 세력' 힌남노 북상…도시별 최근접 시간은

입력 2022-09-04 16:04 수정 2022-09-04 16:06

6일 새벽 2시 제주 최근접…서울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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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2시 제주 최근접…서울 오전 10시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북상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분석ㆍ감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북상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분석ㆍ감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한반도에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도시 최근접 시간이 공개됐습니다.

오늘(4일) 기상청 홈페이지 내 태풍 최근접 예상 정보(https://www.weather.go.kr/w/typhoon/ko/weather/typhoon_02.jsp)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는 6일 새벽 2시 제주에 최근접합니다.

6일 오전 6시쯤 광주에 강도가 '매우강' 상태로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날 8시쯤 통영과 거제에 같은 강도로 상륙하며 오전 9시 강도가 '강'인 상태에서 부산 북북서쪽 20㎞ 지점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울산에는 6일 오전 10시쯤 도달하겠습니다. 이후 힌남노는 대구·세종 오전 10시, 서울 오전 11시, 춘천 정오, 강릉 오후 1시, 울릉도 오후 2시 등 각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해당 지점들이 태풍의 일부라며 전국이 힌남노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6일까지 전국에 100~300㎜ 수준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제주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600㎜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도시 최근접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도시 최근접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힌남노는 오늘 새벽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310㎞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40헥토파스칼(hPa)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을 줄 때 중심기압을 945~955hPa 수준으로 예측했습니다. 최대풍속은 초속 40~45m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3년 9월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매미'가 한반도에 상륙했을 때 중심기압이 954hPa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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