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제주 실종 여성, 300㎞ 떨어진 일본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09-03 14:40 수정 2022-09-03 14: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YTN 캡처〉〈사진-YTN 캡처〉
지난해 제주 올레길을 걷다가 실종된 60대 여성의 시신이 일본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2일 KBS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일본 인터폴과 공조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 후 유족에게 인계했습니다.

실종 여성은 제주 도민 A씨입니다. 지난해 10월 제주 올레 코스를 걷다가 실종됐습니다.

가족은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행적을 확인하고 소방과 해경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펼쳤지만 A씨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경찰청에 인터폴 공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일본 나가사키현의 마츠우라시 항구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신원 확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시신은 A씨 실종 후 두 달 뒤인 지난해 12월 일본의 한 어부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DNA 분석 결과 A씨의 시신임이 확인됐습니다.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제주에서 직선거리로 300㎞ 정도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