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얀마 군정, 아웅산 수치에 징역 3년형 추가…형량 20년으로 늘어

입력 2022-09-02 17:15 수정 2022-09-02 17: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 〈사진-AFP·연합뉴스〉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 〈사진-AFP·연합뉴스〉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이 징역 3년형을 받아 전체 형량이 20년으로 늘었습니다.

AP·로이터 통신 등은 군정 법원이 오늘(2일) 수치 고문에게 강제 노역을 포함한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고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수치 고문의 전체 형량은 17년에서 20년으로 늘어났습니다.

군부는 수치 고문이 압승을 거둔 2020년 11월 총선이 부정선거였다며 지난해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군정으로서는 수치 고문에게 유죄를 선고해 쿠데타를 정당화한 셈입니다.

군부는 쿠데타 이후 선거 조작과 부패 등 10여개 혐의를 적용해 수치 고문을 잇달아 기소했습니다.

쿠데타 이후 가택 연금됐던 수치 고문은 지난해 6월부터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