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360원을 넘어섰습니다. 3거래일 연속 연고점입니다.
오늘(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1일) 종가보다 7.7원 오른 1362.6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1356.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연고점을 경신한 뒤 상단을 높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1350원을 넘어선 이후 지난달 31일에는 1352.3원, 지난 1일에는 1355.1원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60원을 넘은 건 2009년 4월 21일 장중 1367.0원 이후 13년 4개월여 만입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4월 1일(1379.5원) 이후 가장 높습니다.